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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대학들도 온라인 강의 계속...학생들 불만 폭주

등록일 2020.04.02 재생수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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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대학들은 잇따라 온라인 강의 연장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학교 시설도 이용하지 못하다 보니 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면서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제대 뒤 이번에 복학한 윤찬빈 씨는 3주째 스터디 카페로 등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강의실은 물론 도서관마저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기 과목이 많은 산업공학 전공이지만,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을 듣다 보니 답답함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윤찬빈 / 대학생 : 강의자료들도 많이 부실하고…소통을 못 하니까 모르는 것을 교수님한테 바로 질문할 수 없는 그게 불편하고 복학하다 보니 배경지식이 없는 상황이라 더더욱 (힘듭니다.)] 온라인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학생들의 불만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강의 자료로 유튜브 링크만 띄워놓는가 하면 개강한 지 3주가 넘었지만, 온라인 강의를 하나도 올리지 않은 교수도 있습니다. 혹시 불이익을 받을까 봐 학생들은 건의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국립대학교 재학생 : (교수님) 설명도 없었어요. 왜 안 올려주느냐고 뭐라고 하면 찍힐까 봐 애들이 지금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어요. (특히) 그게 전공이라 수업이….]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하거나, 무기한 연장 결정까지 내리고 있는 상황.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전국 47개 대학, 550명의 학습권 피해사례를 모아서 이렇게 입학금과 등록금을 돌려 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룻 / '코로나대학생119' 활동가 : 피아노 합주를 하는 수업인데,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까 앱을 켜놓고 (합주)한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실시간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교수님에 대한 혐오발언도….] 하지만 대학들은 수업 형태만 다를 뿐 교수들이 강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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