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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향군 상조회 290억, 라임 관련사로 빼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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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재향군인회 상조회에서 사라진 290억 원의 최종 목적지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 측임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습니다.

YTN이 상조회 관계자에게 받은 내부 문건에는 김 회장 측 컨소시엄이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모두 12차례에 걸쳐 290억 원을 김 회장 관련 업체 4곳에 빼돌린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가운데 150억 원은 김 회장 측의 상조회 인수 자금을 맡아줬던 법무법인이 보증금 형태로 가져갔고, 나머지도 대여금이나 판촉비 명목으로 김 회장 측근들이 연관된 업체 3곳에 송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