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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구서 코로나19 확진 내과의사 숨져…진료 중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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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내과 의사가 3일 숨졌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로 국내 175번째 사망자이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 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대구 시민으로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그는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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