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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기저귀 설비로 마스크 필터 대량생산...'발상의 전환'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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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용 부직포 라인, 멜트블로운(MB) 필터 생산으로 전환

MB필터 하루 13톤, 마스크 650만 장 생산 분량 공급 시작

하루 생산 마스크 1,200만 장의 절반가량 필터 안정 공급

[앵커]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의 석 달 동안 보건용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면서 국민이 적지 않은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기저귀용 부직포 제작업체가 생산 라인을 개조해 마스크의 필수 원재료인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해, 마스크 생산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래 기저귀의 부직포를 생산하는 라인이 침방울 등을 걸러내는 미세한 섬유인 멜트블로운 필터 생산기지로 탈바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