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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막아도 몰리는 상춘객...유채꽃 갈아엎는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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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에도 상춘객 발길…유채꽃 갈아엎는 '초강수'

유채꽃밭 5.5ha 파쇄…예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앵커]
강원도 삼척시가 지역 명소인 유채꽃밭을 예정보다 한 달 이상 일찍 갈아엎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출입까지 막았는데도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초강수를 둔 겁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랗게 출렁이는 유채꽃이 하얀 벚꽃과 어우러져 바닷가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절정을 향하던 유채꽃밭에 트랙터 석 대가 갑자기 나타나 거침없이 갈아엎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