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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척 유채꽃밭 갈아엎어…"상춘객 끊이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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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유채꽃밭 갈아엎어…"상춘객 끊이지 않아서"

강원도 삼척시가 근덕면 상맹방리 옛 7번 국도변에 축구장 넓이 7.8배 크기인 5.5㏊ 규모로 조성한 유채꽃밭을 모두 갈아엎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꽃밭 출입까지 통제했으나 상춘객 발길이 끊이지 않자 전염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한 것입니다.

삼척시는 유채꽃밭을 따라 벚나무가 이어진 옛 7번 국도에서는 차량들이 주·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상춘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유채꽃밭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이번 주말에 많은 상춘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자 오늘 오후 트랙터 4대를 동원해 유채꽃밭을 갈아 엎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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