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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 세계 환자 100만 명…미 과학계 "대화·호흡으로도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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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의 한 공동묘지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시신을 묻기 위해 파놓은 자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최근 하루에 천 명씩 환자가 늘고 있는 브라질이 마주한 공포감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100일도 안 돼서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이제 환자는 백만 명을 넘었고, 숨진 사람도 5만 명을 넘겼습니다. 외신은 이 백 만이란 숫자를 "암울한 이정표"라고 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나아질 기미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먼저 상황이 가장 심각한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