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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거리 나왔다고 총격…아프리카 과잉봉쇄령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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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채찍·고무탄에 3명 사망

케냐 경찰실탄에 어린이 등 5명 사망

"먹고살려고 위반…빈민층 공권력 불신 증폭"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폭력을 동원한 강압적인 봉쇄 조치가 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우간다 군경이 자택 격리 조치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채찍을 휘두르거나 실탄을 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