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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 연장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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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4일 총리 주재 회의서 지속여부 논의…브리핑서 결과 발표

국내서 확진자 하루 100명 안팎 발생…"세계적 유행도 당분간 지속될 것"

거리두기 완화시점과 생활방역체계는 사회적 합의기구서 논의 중

정부, 주말 앞두고 거리두기 신신당부…"종교행사, 수도권 각별히 주의"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오는 5일이 종료 시한이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내일(4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여부 안건이 올라가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의미있는 수준으로 꺾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으로 정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되면 6일부터는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이행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실천기한 연장을 시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