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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목욕탕 가도 괜찮을까…"1m내 밀접접촉, 실내 어디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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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물리적 거리두기 원칙 어디든 적용…자가격리자 가족 감염도 주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채새롬 기자 = 일부 지역에서 목욕탕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목욕탕이라는 고유의 공간 특성보다는 '거리두기'의 원칙을 강조했다.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공간 어디서나 코로나19의 전파가 가능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목욕탕 이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