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정세균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정 총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모든 국민들께서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왔고, 아이들의 개학을 위해 2주 전부터는 강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교회와 어린이집 등 밀집시설의 감염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