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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징계와 불명예 무릅쓰고 떠나는 '캡틴'…승조원들 마지막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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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괌에 입항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의 캡틴인 브렛 크로지어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에서 5천 승조원의 목숨을 구하려 상부에 간곡한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2일 크로지어 함장이 20∼30부의 서한을 상부에 돌리는 등 극도로 좋지 못한 판단을 했다며 도리어 경질돼 하선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는데요.

결국 크로지어 함장은 징계와 불명예를 무릅쓰고 루즈벨트 호를 떠나게 됐고, 승조원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구한 함장을 위해 너나없이 배웅에 나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제작: 김건태·이혜림>

<영상: 로이터·페이스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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