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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성과…코로나19 확산 차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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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37건→3건…집단발병도 63.6% 감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추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한 결과, 극단적인 업장폐쇄나 이동 제한 조치를 하지 않고도 감염 확산 차단 효과가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지난달 6일 37건(19.8%)에서 31일에는 3건(6.1%)으로 감소했고 조치 10일 전 11건이던 신규 집단 발생 건수도 조치 뒤 10일간 4건으로 63.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