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서로 모르는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 40분쯤 수원역 근처에 있던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승객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 승객과 처음 본 사이로 범행 이유를 묻는 말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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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서로 모르는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 40분쯤 수원역 근처에 있던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옆자리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승객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