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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브라질 코로나19 환자 2주내 4만1천명으로 늘것…최악땐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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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소 시뮬레이션 결과…가장 낙관적 전망도 3만5천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달 안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대학과 의료재단, 과학교육기관의 연구원들로 이루어진 보건정보센터(NOIS)의 시뮬레이션 결과 지금으로부터 2주 후인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센터에는 브라질 가톨릭대학(PUC)과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Fiocruz), 도르(D'or) 과학교육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3만5천여명, 이탈리아·스페인과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선 6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