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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회적 거리두기 예외 없다…지금 완화되면 막대한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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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기저질환자, 피해·사망 최소화가 우선 과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가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력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해외에서 보듯 막대한 피해를 볼 것이라고 당국은 분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회 전 분야가 아닌 기관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강력한 거리두기가 조금이라도 이완돼 다시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처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