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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군포 50대 부부, 격리 지침 무시하고 외출…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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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위반-거짓 진술 등…오늘부터 강력 처벌



[앵커]

자가격리 도중 운동하러 나가거나, 아는 사람 만나러 아예 다른 지역까지 갔다가 적발된 사례들 있었죠. 오늘(5일)부터는 더 무거운 처벌을 받습니다. '3백만 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겁니다. 해열제 먹고 증상을 감추는 것 같이 검역 과정에서 건강 상태 속이고 거짓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오늘부터는 역시 같은 수준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3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경기 군포시에서는 50대 부부가 자가격리 앱에는 자택으로 표시해두고는 미술관에 로또 판매점까지 곳곳을 돌아다녀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