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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역설…세계 공기가 깨끗해지고 있다

등록일 2020.04.06 재생수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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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역설…세계 공기가 깨끗해지고 있다 [앵커] 전세계로 퍼져나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고 있죠. 이런 가운데 대기오염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산업과 사람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쓰나미로 세계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등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구촌 공기는 이전보다 훨씬 더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각종 봉쇄 조치로 공장 가동이 멈추고 차량·사람들의 통행이 뚝 끊기면서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우주기구 ESA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과 우리나라의 대기질 상태를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붉은색을 띠면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의 정도가 높고, 반대로 노란색과 푸른색은 낮은 것을 말하는데, 3월쪽으로 갈수록 오염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럽 대륙의 대기도 붉은색에서 노란색과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좋아지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의 경우 진원지인 북부지역의 올해 3월 대기 상태가 지난해 3월보다 뚜렷하게 호전돼 있습니다. "대략 추정하건대 대기오염도가 약 40% 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데이터 분석업체에 의뢰해 위성 사진을 비교한 결과, 뉴욕 등 대도시의 공기질도 통행 차량의 대기오염물질이 50% 줄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모그로 악명 높은 인도 뉴델리도 국가 봉쇄령 덕에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기가 깨끗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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