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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시사 안드로메다]이정미 "장애인 책임지는 나라...정의당에 민생정치 맡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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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5 총선에서 인천시 연수구을에 출마하는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YTN PLUS의 유튜브 방송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의 길을 걷게된 계기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직접 국회의원이 돼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계기는 아마 언니 때문이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언니의 둘째 자녀가 중증발달장애였다, 그런데 한 10년 전 쯤 언니가 저를 급하게 집으로 불러 '60세가 되기 전 사망하면 큰 보험금이 나오는 보장성이 큰 상품이 나왔다, 이 보험을 들어놓을 테니 나중에 내가 죽고 나면 이 돈으로 센터 같은 것을 만들어 자녀를 대신 돌봐달라'고 부탁하더라" 라며 "그래서 제가 너무 속이 상해서 언니 손을 꼭 붙들고 '이 보험 들지 말아라. 10년 후에 국가가 다 책임져 줄 거다, 이런 우리 장애인들 다 책임져주는 그런 나라를 내가 만들께, 이거 들지 마.' 이렇게 말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