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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정부 "법리문제 등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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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위반, 당국도 심각하게 봐…어떤 수단이 효과적인지 고민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각에서 관리방안으로 '전자팔찌'가 거론되는 데 대해 정부는 개발 기간과 비용, 법리문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라며 "어떤 수단이 이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정부 대안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