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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과자값도 안 되는 '대파 한 단'…올해도 갈아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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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에 농촌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소비 둔화로 가격은 폭락하고 영농철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진도의 대파밭이 푸른 물결로 출렁입니다.

튼실하게 자란 대파를 수확하는 일만 남았는데 농민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예년 같으면 이미 수확을 마쳐야 할 시기지만 가격이 폭락한 데다 코로나 여파로 인력난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