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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국민 재난지원금…민주 "4인가구 100만원"·통합 "1인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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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유지하되 지급대상 전국민으로 확대 추진

황교안, 1인당 50만원 지급 발표…"올해 예산 재구성해 재원 조달"

선거 앞둔 포퓰리즘 지적도…여, PK·통합당, 서울 집중 공략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슬기 기자 = 여야가 4·15 총선을 9일 앞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줄 것을 제안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기다렸다는듯이 이날 기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