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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크레인 붕괴 부산신항 정상화에 수개월…피해액도 수백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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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완파, 1기 교체 필요, 나머지 3기 정밀점검 필요

사고 선박 접안 과정 비정상…목격자들 "접근 속도 빨랐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6일 오후 부두 접안 중이던 15만t급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크레인이 붕괴된 부산신항 2부두의 가동이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부두 운영사 PNC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2부두 8번 선석의 안벽 크레인 5기 중 1기가 완전히 붕괴했고, 다른 1기도 교체가 필요한 상태이다.

나머지 3기는 레일 쪽이 파손됐거나 파손이 의심돼 정밀 점검이 이뤄져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