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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1·2 EBS 방송 시작…현장 반응은

등록일 2020.04.06 재생수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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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1·2 EBS 방송 시작…현장 반응은 [앵커] 오는 20일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은 원격 수업을 EBS 방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 기기 없이도 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오늘(6일)부터 지상파 방송도 시작했는데요. 현장 반응은 어땠을까요. 박수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엄마가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집중을 유도합니다. "이런 글자는 몰라도 돼. 두 개 두 개 이것만 알면 돼, 알겠지?" 교육부는 오는 20일 개학하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원격수업을 스마트 기기가 필요 없는 EBS 방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적응을 위해 오늘(6일)부터 지상파 방송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혼자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줬는데 5분 정도 됐을까요. 갑자기 나와서 '엄마 나 안 볼래요. 재미 없어요'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 된다는…" 수업을 듣는 방법은 조금 더 쉬워졌지만, 교사가 보기에도 아이가 혼자 수업을 듣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첫 번째 반응은 반가운 거였어요. 아이들의 접근성이 더 쉬워졌기 때문에… 결국은 온라인 학습이 됐건 EBS 학습이 됐건 옆에서 조력자 없이는 제대로 된 학습이 되지 않겠구나…" 개학 전 각 가정에 학습 교재를 배송해 공부하게 한다는데, 학습 효과를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오히려 책가방을 옆에 두고 잘 정도로 학교를 궁금해하는 아이를 위한 수업이 필요하진 않을지 고민입니다. "EBS를 통한 어떤 지식을 가르쳐주는 것보다는 선생님하고 직접 캠이나 마이크를 통해서 '아, 우리 선생님이구나'라는 걸 인지할 수 있고, 그런 걸 더 해주면 어떨까…" 교육부는 EBS 수업은 '하나의 선택지'일 뿐이라며, 적응기간 동안 미흡한 점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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