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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자금 지원' 목 타들어가는 車·항공·정유…쌍용차는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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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차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당초 약속한 2300억 투자를 못하겠다고 한 건데요. 쌍용차 상황이 하나의 예일 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우리 산업 곳곳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항공부터 정유, 자동차할 것 없이 주요 산업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가 다시 생사기로에 섰습니다. 대주주 마힌드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하면서 올 1월 약속했던 2300억 원 투자 계획을 백지화한 겁니다. 만성 적자에 판매 절벽까지 겹친 쌍용차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