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스폰서도 달아나고 있다"…도쿄올림픽 연기 '후폭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도쿄 올림픽은 1년을 연기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봤지만, 이 때문에 은퇴를 선언하고 올해 수입이 끊길 위기라고 하소연하는 선수들이 늘어납니다. 일본에선 엄청난 손실도 걱정인데, 올림픽이 정치에 너무 휘둘렸단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언론은 뒤늦게, 도쿄 올림픽 연기 과정을 돌아보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교도통신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올림픽을 연기하자 건의했지만, 일본 스포츠계는 침묵을 지켰다"면서 "개인이 집단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일본의 문화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