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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저를 스스로 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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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맛있어요, 이게. 비린내가 안 나고 굉장히 고급 고기예요…"

남해안 별미 금풍생이는 숨겨뒀다 애인에게만 구워준다고 해서 옛사람들은 '샛서방 고기'라고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평선이라는 관기가 대접한 생선 맛에 반해 '평선이'라고 이름 붙였고 '구운 평선이'가 '군평선이'로, 다시 금풍생이로 바뀌었다는 얘기가 전해 옵니다.

"나중에 후손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 한 걸 알까 모르겠네."
"모르면 참말로 OO자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