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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가격리 이탈 속출에…정부, '전자팔찌' 도입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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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전자 팔찌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휴대 전화 앱과 연결해 일정한 거리 이상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전자 팔찌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자가격리돼 있어야 할 사람들이 앱이 깔려있는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밖으로 나가는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나온 방안인데요, 오늘 회의에서 전자팔찌를 바로 대규모로 공급하는 게 가능한지, 인권침해 소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확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