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연수구에서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3명이 적발됐습니다.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대상인 된 60대 여성은 격리 기간 아들과 함께 사찰을 방문했는데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대 남성은 격리 기간에 무단으로 이사까지 했습니다. 연수구는 이들 모두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전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60대 여성 A씨.
자가 격리 기간 중이던 지난 3일 40대 아들과 연수구의 한 사찰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아들은 걸어서 사찰에 갔고, 약 한 시간을 그 곳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됐습니다.
이달 1일 등 앞선 두 차례의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세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수구에서 자가격리중이던 30대 남성은 무단으로 이사를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3일 프랑스에서 입국했는데, 송도국제도시에 살다가 경기도 파주로 집을 옮겼습니다.
연수구는 이들의 추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모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보경 기자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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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연수구에서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3명이 적발됐습니다.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대상인 된 60대 여성은 격리 기간 아들과 함께 사찰을 방문했는데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대 남성은 격리 기간에 무단으로 이사까지 했습니다. 연수구는 이들 모두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전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60대 여성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