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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은 원격수업 불가…"차라리 돌봄 확대를"

등록일 2020.04.07 재생수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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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9일) 고3과 중3 학생들부터 온라인 개학이 단계적으로 시작됩니다. 전국의 2만 6천여 발달장애 학생들도 똑같이 원격수업을 받게 되는데,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특수학교, 지적장애나 자폐 등 발달장애 가진 이곳의 학생들도 원격수업에 예외는 아닙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우려를 보낸 전문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하지만 장애 학생이 혼자 원격수업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부모나 보호자가 곁에서 수업 준비는 물론이고 과제물까지 챙겨줘야 합니다. 원격수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교사가 장애 학생 집에 찾아가 1대 1 맞춤형 수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장애인 부모단체들은 그보다는 돌봄을 확대하고 외부 순회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입니다. 코로나19로 학교와 복지기관이 모두 문을 닫은 가운데 부모가 집에서 장애 학생들을 종일 돌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윤종술/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 실제로는 발달장애인 다수가 영상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부모가 사실은 교사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콘텐츠만 제공할 뿐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평가해 발달장애 학생의 부분 등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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