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선거 중반전으로…'최대 표밭' 수도권·부산 집중공략
[앵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표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이해찬 대표는 부산으로 달려가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순댓국을 먹으며 소탈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팁을 드릴게요. 순댓국 먹을 때 순대를 먼저 먹으면 뜨거워."
이 위원장은 파주에 이어 고양과 김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잇따라 돌며 지역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을 소개하거나, 임대료 깎아주기 운동 등의 사례들을 언급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 위기의 강, 고통의 계곡 국민 한분도 낙오되지 않으시게 모두모두 손잡고 건너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대거 민주당 후보를 밀어줬지만, 야권세가 만만치는 않은 곳.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민주당은 수도권 등 표밭이 큰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던 이해찬 대표도 몸을 추스리자마자 경상권 최대 표밭인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주기로 한 긴급 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주자고 깜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 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함께 선대위 회의를 여는가 하면, 공동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한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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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선거 중반전으로…'최대 표밭' 수도권·부산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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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표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이해찬 대표는 부산으로 달려가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