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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지난해 재정수지 적자 역대 최대..."코로나19로 올해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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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세 7.1조 덜 걷혀…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세 수입, 지방교부세로 10.5조 원 이전

경기부양 위한 확장 재정…나라 살림 씀씀이 큰 폭 증가

[앵커]
나라 살림 건전성 판단 지표인 재정수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추경 예산 편성 등 추가 대책이 불가피해 재정 수지 적자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지난해 법인세 수입은 1년 전보다 7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납부 실적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