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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째 50명 이하…정부 "안심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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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수본 반장 "긴장 끈 늦추면 코로나19 확산 위험…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줄었지만, 정부는 환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아직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일 집계되는 확진자 수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6~7일 신규 확진자 수치에 기대어 긴장의 끈을 늦추게 되면 얼마 뒤 다시 환자 증가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