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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입국자 가족 비싼 호텔서 지내라고?…광명시의 이상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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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명 2주간 호텔 이용 시 200만원 필요, "호텔 영업 돕는거냐" 비판도

(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해외 입국자 가족의 코로나19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자 가족이 호텔에 머물 경우 숙박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입국자가 아닌 그 가족이 별도 장소인 호텔에서 지내면 숙박료의 일부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가격리 기간 2주간 입국자 가족 2명이 호텔에 머물 경우 할인을 받는다 해도 숙박료가 100만원 가량되고, 가족이 3명이어서 2개 객실을 써야 할 경우 200만원가량이 필요해 보여주기식 지원책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