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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비디오머그] 자가격리 끝판왕 등장!…의료봉사 후 음성 판정에도 산골로 들어간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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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위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반대로 아주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달 8일, 21년 차 간호사 김성덕 씨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던 대구로 의료지원을 떠났습니다. 김 간호사는 2주간의 봉사 활동을 마친 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가 대신 외딴 산골로 들어가 자가격리 생활을 했습니다. 전기만 들어오는 빈집에서 꼬박 2주를 견딘 김성덕 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을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간호사 김성덕 씨의 이야기를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홍종수 / 내레이션: Merry / 편집: 이형근)


박진형 작가,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