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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본, '긴급사태' 선언했지만…강제력 적어 효과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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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자제 요청하지만 예외 많아…"선언 늦었다" 지적도

백화점 등 휴업 요청·행사 제한 지시…불응시 명단공개 가능성

사유지에 의료시설 설치 가능…"도쿄 유명 병원 의료진 꽤 지쳤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는 강제력이 부족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고 긴급사태 선언 자체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치는 크게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줄이는 것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 체제를 기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