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입국하자마자 친구 집에 간 외국인…경북 김천서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한 외국인이 이런 격리 지침을 지키지 않아서 적발된 일도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남성이 공항에서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으로 가지 않고 친구를 만나러 경북 김천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내용은 TBC 한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일 오후 김천시 응명동의 한 빌라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닷새 뒤인 4일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입국했습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거주지인 안산으로 돌아가 지침을 준수해야 했지만 이를 어기고 공항에서 곧장 김천으로 간 겁니다.


안산보건소는 자가격리자 앱을 통해 이 남성의 위치를 파악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