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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 봉쇄령 어기고 나들이...각료 일탈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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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는 보건부 장관이 정부 지침을 어기고 가족과 나들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봉쇄령이 발령된 뒤 주말에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차를 몰고 20km 정도 떨어진 바닷가로 가족들과 나들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장관은 지난주 산악자전거 코스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자동차 사진이 공개된 뒤에도 이를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아 문제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