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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탈출 움직임에 매출 '꿈틀'...거리 두기 '위험신호'

등록일 2020.04.07 재생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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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집콕'에 지친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백화점과 아웃렛 등 매출이 최근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비가 회복 중이라는 관측도 조금씩 나오는데, 한편으로는 자칫 '사회적 거리 두기'가 너무 빨리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한강공원. 코로나 여파로 썰렁했던 잔디밭이 북적입니다. '집콕'에 지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장은영 / 경기도 안양 범계동 : 답답해서 오랜만에 나왔는데 사람이 많네요.] 나들이객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성업을 누린 곳이 인근 편의점입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달 주요 관광지 편의점 매출은 한 달 전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한강 주변 편의점들 매출은 1년 전보다도 네 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확실히 주춤해지고 지난해보다 날씨가 더 따뜻한 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덜 오면서 오히려 나들이객들이 더 몰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멀리 이동은 못 하고 가까운 곳으로 야외에 나온다든가 바깥 활동이 좀 더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고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백화점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곤두박질쳤던 주요 백화점 매출이 지난달 중순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겁니다. 게다가 최근 시작된 정기세일도 한몫했습니다. 개방된 공간에 있어서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교외 아웃렛 역시 매출이나 방문객 수가 최근 회복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관계자 : 시간이 지나면서 답답했던 마음들이 쇼핑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교외형 아웃렛도 매출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이 같은 활동 증가는 자칫 더 큰 경기 후퇴를 몰고 올 악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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