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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서 첫 사망자 나와...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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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

부인이 집단감염 발생했던 구로구 콜센터 직원

부인에 이어 남편과 두 자녀 등 일가족 모두 감염

장례 지침에 따라 화장…유가족 모두 확진돼 장례식 못 치러

[앵커]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마포구에 살던 40대 남성인데,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된 직원의 남편입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4살 남성 A 씨가 숨졌습니다.

A 씨는 폐암을 앓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숨진 서울 첫 사망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