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과 장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황 후보와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최강욱 후보 등은 오늘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을 내면서,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윤 총장이 유독 가족 문제는 도가 지나치게 감싸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진전이 없다면 오는 7월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검찰의 직무유기와 직무 태만 문제를 짚어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주식과 현금 10억 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후보 등은 윤 총장의 장모 최 모 씨도 경기도 파주의 한 의료법인 비리에 연루됐다며 사기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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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과 장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황 후보와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최강욱 후보 등은 오늘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을 내면서,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윤 총장이 유독 가족 문제는 도가 지나치게 감싸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