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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총리 "한국인 입국금지국에 사증면제·무사증입국 잠정정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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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주의 원칙 따라 제한 강화…불요불급한 외국인 입국 제한 확대"

호주·캐나다·러시아 등 88개국 비자면제·무비자 입국 잠정 중단

중대본 회의…"전자 손목밴드 도입, 국민여론 수렴해 조만간 결론"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