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은 봄바람이 제법 불면서 어제보다는 2도에서 5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은 15도, 광주가 17도, 대구가 18도 등으로 대부분 20도를 밑돌겠는데요, 하지만 일교차는 여전히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잊지 말고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죠. 현재 전국이 맑지만 강원 동해안 지방에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요.

또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 이 비가 오락가락할 텐데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무척 적겠습니다.

그나마 이 비 덕분에 강원 동해안 지방의 건조경보는 건조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그밖에 전국은 맑은 하늘 계속해서 이어지겠고요. 대기질은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볼까요. 서울이 15도, 대전과 전주가 16도, 대구와 울산은 18도 예상됩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는 이번 주를 지나서 다음 주 중반까지도 쭉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더불어서 불에 대한 경계심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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