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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요양원·정신병원·교회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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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방역관리자 정해 방역책임…10일 지침 마련, 11일 시행"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요양병원, 정신병원 폐쇄병동, 요양시설, 교회 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집단'으로 보고 11일부터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설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 이 관리자가 시설 내부인과 방문자의 증상 여부를 검사하게 한다는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요양병원, 정신병원 폐쇄병동, 요양시설과 교회 등 종교시설 안에는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많이 있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회복이 더 어렵고, 이들이 닫힌 실내 공간에 머무르는 만큼 감염의 위험이 높다"면서 "이에 이들 시설에서 방역관리자를 정하게 하고, 시설 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