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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일본 긴급사태 돌입시점 중국은 76일만에 우한봉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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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우한 주민 '일상 회복'…'건강' 인증자 이동 가능

코로나19 진원지로 피해 막대…2천500명 사망·5만여명 감염

무증상 감염·'우한 포비아' 등 해결할 문제 산적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이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도시 우한(武漢)에 대한 봉쇄 조치가 8일 풀렸다.

일본이 코로나19 급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긴급사태에 돌입한 시점에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 눈길을 끈다.

특히 900만명이 고립됐던 우한의 봉쇄 해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지도부가 전면에 나선 '코로나19 인민 전쟁'의 종식 선언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 각국 상황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