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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나라 밖에서도 'K-방역'...한인 의사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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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중환자실 포화 상태…"대부분 인공호흡기 의존"

"뉴욕 거주 한인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도 있어"

뉴욕·뉴저지 한인 의사단체, 코로나19 TF…원격진료 나서

[앵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귀국하는 교민도 많지만, 현지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더 많습니다.

미국과 호주 등 각지에서 한국인 의사들이 똘똘 뭉쳐 재외 국민의 건강 지킴이로 나서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의사 김권수 씨.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 95%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권수 / 미국 뉴욕 거주 한인 의사 :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진짜 위중한 상태고요, 저희 ICU(집중치료실)는 95%가 인공호흡기, 벤틸레이터에 의존하는 상황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 환자들이 만약 병원에 오지 않았다면 숨을 쉴 수 없어서 죽었을 것이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