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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동생 구하려다'...울산 아파트 화재로 형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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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로 18살 형·9살 동생 숨져

형이 친구와 편의점 간 사이 화재 발생

동생 구하러 들어갔다가 형제 모두 참변

[앵커]
오늘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형제가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9살 동생을 구하려고 형이 들어갔다가 함께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외벽 베란다가 부서져 있고, 13층 아래 위층이 심하게 그을려 있습니다.

울산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난 것은 새벽 4시 6분쯤.

이 불로 18살 형과 9살 동생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