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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독과점"vs"스타트업 죽이기"…배민 비판, 논란으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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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공배달앱 개발 발표 잇따라…스타트업계 "플랫폼 생태계에 대한 무지…막다른 벽 느낀다"

음식점주들, 대체로 공공앱 찬성 속 일부 자성론도…정부 '최종 판단' 주목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류수현 기자 = 국내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향한 독과점 횡포 비판이 연일 거세지면서 지자체들이 독자적으로 배달앱 개발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달 초 배민의 새로운 요금제 개편 방안에 대해 '독과점을 통한 부당한 이익 추구'라며 반대 성명을 낸 소상공인연합회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세에 가세했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배달의민족에 대해 진행 중인 2위 배달앱 '요기요'와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를 강도 높게 하겠다며 결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