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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말한마디에 '침방울' 수천개…노출땐 전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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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에 '침방울' 수천개…노출땐 전염 가능성"

말할 때 튀는 무수한 침방울이 공기로 퍼져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정부 기관에서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은 레이저 이미지와 초고속 동영상을 이용해 사람이 말할 때마다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침방울 수천개가 공기에 퍼진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실험자가 "건강해"라는 짧은 어구를 말하더라도 0.017초 사이에 침방울이 360개나 쏟아져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이런 방식으로 공기 중에 침방울을 내보내면 이에 노출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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