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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선언은 늦고 준비는 부족?...日 긴급사태 후 불협화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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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휴업 요청할 업종 발표 10일로 미뤄

정부·각 지자체…긴급사태 발령 후 세부 내용 다시 협의

'역대 최대' 경제 대책…현금 지급 둘러싸고 논란 이어져

[앵커]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후속 조치를 놓고 정부와 지자체 간에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에 대한 현금 지급도 대상이 한정돼 있고, 절차가 복잡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긴급사태 선언 이튿날.

일본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은 잇따라 임시 휴업을 발표했습니다.

대형 업소 뿐 아니라 소규모 음식점 등이 밀집한 아카사카에도 이렇게 한 달간 쉰다는 안내문을 붙인 가게들이 늘고 있습니다.